아카데미 - 대한민국 공군 F-4E 팬텀 II 프라모델

그리도 말도 많더만 발매가 되었나보네. 

솔직히 내가 어릴적에 저 킷을 만들었었는지 기억은 없다. 

한국군의 신규 아이템이면 무조건 4대 이상은 구매를 해주겠다는 맘을 먹고 있는 나지만, 저것은 한국군 아이템은 맞지만 신규 금형은 아니지, 그것은 작은 시장을 알고 있음에도 과감한 결정을 해주는 거에 대한 소비자로서 해 줄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갖고 있기에 행동을 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번에 프라질을 다시 취미로 갖게 되면서 만든 규칙에는 AFV는 모터라이즈방식의 35 스케일로만 구매를 한다고 했거든. K1A1이나 K-9의 한정판들은 내가 구매할 물건들은 아니였지만, 위에 적은 생각이 있었기에 행동으로 옮긴 것 뿐. 

저거 20년을 내가 갖고 있다고 한들 내다 팔때 얼마의 이익을 기대 하고 있겠냐.  2만원에 산거 20만원에 팔 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아는 사람에게 그냥 흔쾌히 선물로는 줄 지언정 내다 팔 일은 없을꺼다. 

나 스스로를 흔히들 말하는 아카데미빠 ( 머리털 나고 첨으로 쓰는 표현이구만 ) 라고 생각해 본적도 없는데, 무조건 아카데미 제품만을 구매하니까 그렇다고 말을 할 수도 있는걸까?

그래 저 킷이 72 스케일로 많은 문제가 있음에도 발매가 되었다면 솔직히 하나는 사주었을거다. 예전의 추억을 다시 쓰다듬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하지만 많은 사람들과 저것을 사주지 말아야 한다라고 공감대가 이루어 진다면 나의 추억을 위한 구매도 하지 않을수 있다. 왜냐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아카데미란 회사에 보여줄 수 있는 행동이라고 드는 생각이 나의 추억을 위한 행동보다는 앞에 둘 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카데미란 회사의 운영에 대해서 아니 제품의 이런 저런 자잘한 거에서 부터 큼지막한것 까지 불평을 표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면서 갖게 된 생각은 나같은 사람만이 있는게 아니라는거에 좀 더 확실한 생각을 갖게 된다. 그 사람들의 의견에라기 보다는 말하고자 하는 바에 사실 동감도 해 줄수 있다. 

그런데 말야 오늘 잠자리에 들려다가 토이 밸리를 한번 제목이라도 볼려고 클릭을 해서 들어갔는데 눈에 들어오는 자극적인 문구 '그래도 죽자고 이런 놈들을 빨아주고 챙겨주는 머저리같은..' 뒤에 소비자들때문에 어쩌구 저쩌구라고 적혀져 있는게 분명해라고 생각하는게 성급한 생각인걸까. 

이글루 사용하는 이들이 하는 말이 그거더라. 남들이 보고자 원해서 밸리에 내보내는 거 아니냐고. 저 사람도 또 시비를 걸고자 저렇게 밸리에 내보내는걸까? 

답답하다 정말.

내가 돈지랄처럼 아카데미의 제품을 사주는 것이 그의 생각에 눈에는 비정상으로 비치는 것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나는 무조건 맞고 너는 무조건 틀리다라고 선을 저런 식으로 그어 편을 나누어 버린다면 그가 말하는 의견에 눈꼽만치 지지도 해 줄 수가 없다. 

그냥 그렇게 불만 갖고서 살아라라고 말해 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가 원하는 아카데미는 쉽게 얻지 못할것이다 나 같은 사람들의 지지가 아카데미에는 더 크고 중요하거든.



줵일 K-9 벌렁 완성 해야는데 ... ㅠㅠ 


덧글

  • Bluegazer 2009/12/10 17:44 # 답글

    이 글을 이제 보게 되었군요.
    누구처럼 '오해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건 아닌데, 저라고 아카데미 물건 사는 사람들은 전부 머저리라는 생각 하는 게 아닙니다. 아카데미 제품 사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프라모델이 뭔지도 잘 모르는 마트 소비자들이라는 건 다들 아는 사실이죠. 그런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비난하고 싶은 생각 없습니다.

    상규니님 이글루의 링크를 보니 몇몇 국내 유명 동호회들이 보이네요. 거기서 몇몇 회원 혹은 운영자들이 아카데미 제품 비판에 대해 어떤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는 알고 계실 겁니다.

    전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단순히 개인 의견이 다르다기보다 소비자들 전체에 대해 악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포스팅에서 다소 거친 언사를 썼습니다만 '왜 아카데미 물건 사는 사람들이 다 머저리냐'는 반응은 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이번 팬텀건 관련해서 아카데미측의 반응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이번에 이에 대해 포스팅을 하나 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과연 아카데미가 더 이상 선량한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워졌습니다. 욕은 먹더래도 충분히 소질이 있는 메이커이니만큼 더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 일로 아예 기대를 끊어버리게 되었네요.

    여하간 제 포스팅으로 심기가 불편해 지셨다면 유감이지만, 저로서는 왜 상규니님이 공격받았다고 생각하셨는지 이해가 잘 안 된다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 상규니 2009/12/11 00:10 #

    음... 위글처럼 숨막히게 적어놓자니 서로간에 이해는 물건너 갈듯 하고, 그렇다고 몇일 뒤에 적자니 무시하는거냐는식의 오해가 생길까 두려워 짧게 적어볼렵니다. ( 죄송합니다. 4시에 일어나는걸 즐기는지라서... )

    일단 저는 프라질에 오랜 시간과 정성을 부어온 사람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아카데미란 회사에 애정이 없는건 아닙니다. 아카데미가 발전하는거에 같이동참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저 역시도 같이 하는데 주저함이 없을껍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생각이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Bluegazer님이나 동일한 의견을 제시하는 분들에게서 받는 느낌은 과연 같이 행동을 하자는 생각을 갖고서 하는 말인지 의심이 든다는겁니다. 물론 그렇게 말씀을 하신게 아니라고 적어 놓으셨지만 글들을 보자면 그런 느낌이 작지 않게 든다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를 하는걸 적어보겠습니다.

    오늘 포스팅도 보았습니다. 걸어주신 링크는 들어가지를 않아 느낌으로만 적어가기는 문제가 있는거 같지만, 오늘의 포스팅은 저번의 글( 오늘 읽어보았습니다만 그날 읽었다고 해도 그당시 들은 느낌은 갖게 되었을거 같네요. )에서 느낀점은 들지를 않는다는걸 적어놓겠습니다.

    다만 개인 블로그의 운영방식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홈을 만드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서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시면 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짧게 적어 두고 갑니다. 후에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번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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